[여성종합뉴스]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8월 9일 오후 3시 30분 대전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찾아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30일 발표한 ‘출연(연)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연(연)의 기술사업화와 중소기업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 차관은 ‘출연(연)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안)’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현장을 찾아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14일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방문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이 차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이 창업 보육한 벤처기업들을 위해 지난 2002년 조성하여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대덕 제1원자력 밸리’를 찾아 밸리 입주기업인 한빛레이저와 유엠아이,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와 서울프로폴리스, 원자력연구원 성과확산관 입주기업인 RTX 등 5개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현황과 과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 대덕 제1원자력 밸리: 원자력 분야 벤처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조기정착 및 협력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2002년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에 약 4만 9천 ㎡(1만 5천 평) 규모로 조성한 원자력 관련 벤처 단지. 현재 입주기업 7개(’12년 기준 매출액 598억원, 고용인력 288명)
이 차관은 이어 2015년 5개 기업 입주를 목표로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일대에 약 4만 9천㎡(1만 5천 평) 규모로 조성 중인 ‘대덕 제2원자력 밸리’ 부지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 차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을 찾아 KISTI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한 전국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또한 대전지역 중소기업인 한국에어로(주) 외 7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 전국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 KISTI와 과학기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역량을 모아 중소기업의 R&D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15개 지역별 협의회를 구축?운영하며, 산학연으로 구성된 약 1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
이 차관은 이어 KISTI가 보유한 슈퍼컴퓨터를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지원하여 평균 제품개발 비용(53.4%) 및 시간(52.4%) 절감하는 등 지난 6년간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통해 효과를 달성한 사업 성과(매출증대 1,406억원, 고용유발 548명)를 보고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