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관내 우제류 1,520두 대상 하반기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입력 2018년10월24일 17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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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후에도 모니터링 검사도 실시해 구제역 예방에 철저 기해

[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관내 우제류(소·돼지·염소) 사육농가 15농가 1,520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소·돼지 등의 우제류 가축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되는 법정전염병으로 전염속도가 매우 빠르며 치사율이 높아 구는 사전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염소·돼지농가 및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며, 고령농가 등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 및 소 50두 미만 소규모농가는 공수의사를 지원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예방접종 4주 후 항체 형성여부 확인을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치(소 80%, 돼지·염소 60%) 미만 농가는 과태료 부과 및 재접종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에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협조를 부탁드리며 축사소독 및 차단방역에도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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