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특정도서 환경시찰 정화활동 실시

입력 2018년10월31일 18시0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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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 소리]옹진군(군수 장정민)에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옹진군의 23개의 특정도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생태계 훼손 여부, 자생식물 현황, 지형·경관 상태 등 자연환경 시찰을 실시한다.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옹진군은 덕적도 인근의 특정도서인 상·중·하 바지섬, 토끼섬, 부도, 각흘도 등의 특정도서를 방문하여 자생식물 등 생태계 훼손 여부를 확인하였고, 특정도서 지정사실 및 금지행위 등이 게재된 안내판도 설치하였으며, 특정도서에 버려진 쓰레기 등도 수거하는 환경정화 작업도 병행 실시했다.


특정도서 중 하나인 연평도 인근의 구지도는 검은머리 물떼새의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의 국내 최대 번식지이다. 또한, 자갈 및 모래해빈 등 지형경관도 매우 수려하며 자연 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12월 지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섬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우수한 생태자원에 대하여 점검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11월까지 환경 시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생태계 훼손방지 및 특정도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환경부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하는 도서로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는 섬으로서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자연환경이 우수한 섬이다. 


옹진군은 100개의 유인도 및 무인도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100개의 섬 중 23개의 섬이 특정도서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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