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열대아 현상 초·중 개학 조정 당부

입력 2013년08월10일 05시5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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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가급적 19일 이후로 조정” 안내

[여성종합뉴스/최용진 기자] 폭염이 지속되면서 대구지역 초·중·특수학교들의 개학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교육청이 대구 기상대와 협의한 결과 18일까지 35도 이상의 폭염 경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등학교를 제외한 초·중·특수학교에 대해 개학일 등 단위 학교의 학사 일정을 학교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조치했다.

중학교의 경우 폭염 경보가 발령될 12일부터 16일까지 전체 학교의 77%(95개교)가 개학을 할 예정 이어서 시교육청은 일선학교에 가급적 19일 이후로 개학일을 조정하도록 당부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19일 개학이 3개교, 21·22일 개학이 129개교, 23일이 59개교여서 학교장이 재량에 따라 개학을 늦출수 있도록 했다.

반면 학사일정 조정을 하지 않는 고등학교에는 냉방 가동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도록 비상 연락을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폭염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장 재량으로 개학을 연기할수 있도록 조치를 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 8일 울산 일부지역이 40도를 웃도는 최악의 폭염을 겪었으며 남부지방 곳곳의 기온도 37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초열대아 현상으로 학생들의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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