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북중국-동남아 신규항로 첫 입항

입력 2018년11월07일 16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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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7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부두에 신규 NCT(North China Thailand Service) 노선에 투입된 코스코(COSCO) 소속 로테르담(Rotterdam V.135, 5,446TEU급)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2일 중국 대련에서 출발해 텐진~칭따오~홍콩~셰코우(이상 중국)~람차방(태국)~샤먼(중국)을 거쳐 인천에 도착한 로테르담호를 포함하여 COSCO 2척, OOCL 1척, 완하이 1척 총 4척이 주 1항차로 돌아가며 운항하게 된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인천항 물동량 기여도 10위권 이내의 주요 항만에 기존 북중국, 동남아 항로에 투입되던 선박 보다 두 배 정도 큰 대형 선박이 투입됨에 따라 선복량이 확대되어  인천항의 물류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의 안정을 위해 주요 화주 및 포워더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더 많은 추가 항로 서비스 개설을 이뤄냄으로써 인천항의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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