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 전국 피서객 '인산인해'

입력 2013년08월10일 23시3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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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다 해파리 주의보

[여성종합뉴스]  8월의 두 번째 주말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해수욕장과 계곡마다 불볕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와 충청,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최고 60mm에 달하는 소나기가 내려 더위를 식혔으나 부산지역은 폭염주의보가 6일째 발효된 이날 낮 최고기온이 33.9도로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부산시내 7개 해수욕장에 모두 174만5천명에 달하는 피서객이 몰렸다.

또 광안리 해수욕장에 52만명, 송도해수욕장에 31만명, 송정해수욕장에 20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리면서 튜브를 탄 물놀이객들이 수영 통제선 지점까지 가득 들어차는 '물 반 사람 반',월포, 칠포, 화진 등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에도 절정에 달한 무더위를 피해 60여만명의 인파가 여름 낭만을 만끽했다.

광주·전남 지역인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 5만여명이 찾아 뜨거운 태양 아래서 해수욕을 즐겼으며 신안 대광리해수욕장, 영광 가마미, 해남 송지 등에도 온종일 피서객으로 붐볐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에는 오전 내 갑작스러운 비로 행락객이 잠시 빠져나갔다가 오후 들어 비가 그치고 기상 상태가 회복되자 1만2천∼1만5천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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