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영화속 이야기 같은 사건 '아내의 신분'

입력 2013년08월11일 19시39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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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상권기자] 10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결혼, 3년 동안 남편과 주변사람을 속이고  남편이 아내에게 영문을 묻자,  두 살배기 딸과 함께 자취를 감춰버린 ‘내 아내는 누구인가’방송이 충격을 주고있다.

 방송은   국내 최고의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로 재직 중인 아내는 평소 가사도우미 아주머니의 아이들 옷까지 챙겨주고, 아픈 사람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병원에 전화를 걸어 진료 예약을 해 주던 정 많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아내는 의사도 아니었고 병원에서 일하고 있지도 않았으며 관련 학위도 갖고 있지도 않으면서 거짓 인생을 펼친 아내,주변 사람들이 의사 가운이나 수술복 차림의 아내를 병원에서 여러 차례 만났었지만, 정작 병원 사람들은 아내의 이름을 가진 의사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물론  주위 사람들을 속이며 금전적 피해를 입혀온, 의혹만을 남기고  아내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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