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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소방관들에게도 반갑게 찾아왔다.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26일 강당에서 ㈜스트레스&여가 홍성아 부대표를 초빙해 특별강연을 열었다.
 
홍 부대표는 강남대부설 한국CISM연구소 수석연구원, 소방청 정책자문위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 부대표는 ‘달려라 홍차’라는 프로젝트팀을 운영하면서 지난 7월 주말 근무 중인 부평119안전센터 대원들을 찾아 식사를 제공하고 고충과 심리 상담을 나서는 등 소방서와는 두 번째 인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강연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직업상 마주칠 수 있는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사례와 우울증 극복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 Adam Grant가 전하는 7가지 행복의 조건을 전하면서 공감을 사기도 했다.
 

특히 홍 부대표는 ‘워라밸 4총사’라 칭하는 스트레스, 행복가정, 여가활동, 자기계발 등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퀴즈를 준비해 강연을 찾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 부대표는 “소방공무원들의 특수한 근무환경에 따른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삶 속에서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강연에 나섰다”며“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연을 들은 한 소방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생활 속에 작은 위로와 활력소가 된 시간이었다”며“나 뿐만 아니라 동료들까지 살펴볼 수 있는 마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