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입력 2013년08월12일 10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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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특별위생교육 실시

[여성종합뉴스]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최근 집중 호우와 지속적인 고온 다습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위생 취약시설인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 8월중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교육은 급식인원 50인 미만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1,676개소의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10개 군·구별 자체 일정에 따라 실시되며, 식품안전관리 방법, 식재료 검수요령 등 급식현장에서 실천하기 쉽게,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집중호우시에는 오염된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 경작지에 옮겨질 수 있어 식품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침수된 과일과 채소류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하게 섭취할 경우 염소소독(가정용 락스 400배 희석)등의 방법으로 깨끗이 살균․세척하며 과일은 껍질을 벗겨 먹고 채소류는 데치거나 볶는 등 가열 조리하여 섭취할것과 , 땅콩, 옥수수 등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만큼 곡류, 견과류 보관 시 습도는 60%이하로 최소화하고 온도는 10~15℃이하에서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곡류, 견과류에서 발생한 곰팡이가 생성한 아플라톡신(aflatoxin) 등의 독소는 물로 씻거나 가열조리 하더라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으므로 곰팡이가 핀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과  지하수는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끓여서 음용하고 침수된 조리 도구는 끓는 물로 살균․세척 후 사용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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