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2018 개발제한구역 시민체험단 활동결과 보고회개최

입력 2018년12월22일 12시15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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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일 2018 개발제한구역 시민체험단 활동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는 지난 3월부터 개발제한구역 시민체험단 18명을 명예단속원으로 위촉하고 1년동안 시민체험단 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번 시도는 개발제한구역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위법행위 단속 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불법행위 사전예방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8명의 시민체험단은 개발제한구역과 무관한 순수 시민으로 다양한 나이와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공무원과 합동으로 관내 농수산물보관창고 불법용도변경 총 조사를 실시하는 등, 고질적 위법행위, 기사화된 불법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불법행위의 사전 예방 및 초기 차단을 위한 행정지도와 주민홍보를 실시했다.
 

이날은 시흥시 시민체험단 활동에 평소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경기도청 지역정책과 녹지관리팀장 강신갑 사무관이 참석해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보존방향’ 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 사무관은 “앞으로 더 많은 개발제한구역 시민체험단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도 개발제한구역 시민체험단 구성을 현재 18명에서 30명으로 확대 운영해 주민과 함께 개발제한구역 보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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