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안전 찾는‘방탈출 카페’로 현장 지도 나서

입력 2018년12월26일 22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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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26일 부평구 내 방탈출 카페를 찾아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현장 예찰은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선정해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화재예방의 일환이다.
 

이 날 정병권 서장은 부평역 인근 번화가에 위치한 방탈출 카페를 방문했다. 방탈출 카페는 갖가지 테마로 꾸민 방 안에서 추리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이어가는 형식의 탈출을 목적으로 즐기는 신종 놀이시설이다.
 

먼저 업체 관계자에게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폈다. 방탈출 카페 일부 테마는 일정 문제를 풀어야 다음 과정으로 진행하게 되는 규칙들과 특히 이용자가 게임에 몰입하고 있을 경우 관계자가 알려주지 않는 이상 화재사실을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피난이 다소 지체될 수 있다.    
 

이에 초기대응과 피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화재 등 비상 시 문을 일제개방해 피난을 쉽게 유도하는 시스템을 갖춘 업체를 격려하고 안전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병권 서장은 “새롭고 다양한 놀이문화 공간이 생기면서 예상되는 화재안전 취약점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예찰을 실시했다”며“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예찰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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