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지난해 화재발생현황 통계 발표

입력 2019년01월28일 10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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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2018년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 인명피해, 재산피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화재발생현황 통계 분석은 향후 화재위험도 예측가능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소방정책 개발에 활용하는 등 화재예방대책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소방서 화재발생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년대비 9건(3.9%) 증가한 23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는 사망 3명, 부상 10명으로 지난해(사망 8명, 부상 4명)대비 8.3% 증가, 재산피해는 총 14억1백만원으로 전년보다 23.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8년 주요화재로는 6월 7일 북구 양산동 식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3억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10월 29일 북구 중흥동 공동주택에서 원인미상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고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비주거시설 94(39.4%), 주거시설 67건(28.1%), 기타 41건(17.2%), 차량 31건(13%), 임야 5건(2%)순으로 집계됐으며, 비주거시설 장소로는 생활서비스시설에서 45건(18.9%)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또한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11건(46.6%), 전기적요인 45건(18.9%), 기계적요인 42건(17.6%), 원인미상 19건(7.9%)순이며, 부주의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꽁초 41건(17.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음식물, 쓰레기소각, 불씨화원방치, 불장난, 가연물 근접방치’순으로 파악 되었다.
 

발화 요인별 인명피해 현황을 보면 부주의(4명), 미상(2명), 전기적요인(2명), 화학적요인(2명), 가스누출(1명), 기계적요인(1명), 방화(1명)순이며, 장소별로는 주거시설(10명), 비주거시설(3명)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지난해보다 사망자는 5명 감소했지만 부상자는 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적요인, 부주의로 인한 피해액은 감소하였으나, 기계적요인, 원인미상, 화학적요인, 교통사고, 방화원인으로 인한 피해액은 증가하여 지난해보다 2억6천6백만원(23.4%)이 증가했다.
 

김남윤 북부소방서장은 “2018년 화재발생현황 원인 분석결과 주거시설에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면서 “주택화재 감소를 위해 모든 주택에 기초소방시설(단독형화재경보기, 소화기)을 설치토록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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