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설 명절 맞아 온정의 손길 이어지고 있어

입력 2019년01월28일 14시59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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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에   설 명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보내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학익2동 새마을금고는 28일 사랑의 쌀 200포(1포 10kg)를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쌀은 학익2동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좀도리 운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탁받아 마련했다.
 

전달된 쌀은 학익2동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순흠 학익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나눔의 온정까지 줄어들고 있어 저소득가정의 명절나기가 더욱 힘들 것”이라며 “이웃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하나님의 교회는 200여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25채를 기탁했으며, 공단소비자마트는 400여만원 상당의 쌀 100포와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도화2·3동 새마을금고는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한 쌀 189포(1포 20kg)를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후원된 쌀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찾아낸 취약계층과 경로당,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성준 도화2·3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25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는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 사회공헌금 100만원과 쌀 36포(1포 10kg)를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난방비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이웃들의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끊임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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