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안전사용 캠페인 실시

입력 2019년02월14일 14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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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가 14일 부평전통시장에서 구청, 경찰, 의용소방대, 시장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 이른바 3대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통시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위험에 대해 주의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에 나섰다.
 

이 날 캠페인에는 시장 통행로를 따라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도 병행하면서 소방차, 순찰차, 구청 차량들과 함께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시장의 밀집된 점포 구조 특성상 이러한 겨울용품 사용 중 화재가 발생한다면 빠르게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화재 경각심을 조성하기 위해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유인물을 배부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당부하면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시장 주황실선 구간을 넘겨 설치된 좌판이나 차양막 등은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자발적으로 치우게 하고 구청, 경찰, 시장 관계자들과 함께 계도활동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난방용품 사용하는 상인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며“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인 만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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