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K-1 한국형 방독면 보급

입력 2013년08월16일 21시1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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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예비군용 K-1 한국형 방독면 생산현장 방문

[여성종합뉴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3일(화) 1일간  K-1 한국형 방독면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생산능력, 품질보증 계획 및 계약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급식유류계약팀장(서기관 강영현) 및 방독면 계약담당과 기품원의 품질보증검사관이 함께 참석하여 업체의 방독면 제조공정과 생산능력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계약을 이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식별해 향후 화생방물자 계약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 위해 실시되었다.
 
K-1 방독면은 미군제품을 모방한 KM9A1을 거쳐 국내 독자적인 모델로 개발한 제품으로 화학, 생물학 작용제, 방사능 낙진입자 등 화생방전 상황에서 사용자의 얼굴, 눈, 호흡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며 각 크기별로 오른손잡이용과 왼손잡이용으로 구분해 총 6종류를 군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민수용 제품에 비해 내부공간과 시야가 개선되고 오염된 환경에서의 방호성능이 3시간으로 향상, 음료수 취수 및 음성지휘가 가능한 우수한 제품이다.
 
K-1 방독면 계약은 방독면 89억 원과 정화통 24억 원 규모로 방사청과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특히 올해 계약된 K-1 방독면은 향토 예비군의 전투력과 생존성 향상을 위해 약 41억 원 어치 5만 3천여 개가 공급되고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예비군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 급식유류계약팀장(서기관 강영현)은 이번 화생방물자 생산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북한의 화생방전 위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K-1 방독면의 예비군용 보급을 통하여 예비군 전력의 생존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였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화생방물자 생산업체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도 적극 수렴해 계약업무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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