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매체 씨넷, 애플 앱스토어도 악성앱 못 걸러내 "비상"

입력 2013년08월17일 18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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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악성코드가 유통 될수있다."

[여성종합뉴스] 16일 IT전문매체 씨넷은 조지아연구대학 연구소의 실험결과를 보도했다. 조지아대학은 애플의 앱스토어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연구를 했다.

조지아대학은 뉴스 리더로 위장한 앱을 하나 개발했다. 이를 앱스토어에 등록하고 악성코드를 심었다. 애플은 보안 심사 과정에서 이 앱을 걸러내지 못했다며  악성코드 앱은 원격으로 환경 설정을 할 수 있다. 문자, 이메일 전송, 트위터 포스팅, 사진찍기, 전화걸기에 심지어는 시스템을 다시 켜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의 앱 등록 심사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몇 초 동안 앱을 실행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앱스토어에 등록한다.

연구소는 연구용 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되자 신속하게 삭제했다. 연구소가 앱스토어 안전성 시험을 한 시기는 지난 3월이다. 연구 결과는 최근 워싱턴DC의 UNSENIX 보안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이에 애플은 보안 취약점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보안 심사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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