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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는 지난 4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가 주관하는 합동 화생방‧대테러 훈련에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인방사, 육군 수도군단, 17사단, 9공수특전여단, 인천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인천세관, 인천항만공사 등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으로 테러 의심세력이 인천항에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폭발물 발견, 상황 전파, 폭발물 처리, 폭발물 폭파에 따른 합동 화재진압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테러범을 검거하고 억류된 인질을 구출하는 훈련도 병행하여 각 기관이 특수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임수수행 절차를 숙달하도록 했다.
 

한편, 인천항 합동 화생방‧대테러 훈련은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훈련이 화생방 및 대테러 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훈련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중구 구민 안전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