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동구환경관리 2023종합계획 추진

입력 2019년03월12일 18시19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구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도시 동구를 비전으로 하는 동구환경관리 2023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동구환경관리 2023종합추진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시비 10억원, 구비 15억원, 민자(기업체) 829억원 등 총 854억원을 투자해 21개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구의 주요 역점사업 방침에 의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형3사에서 환경, 미관, 조경 사업에 5년간 804억원을 투자해 선도적으로 친환경 공장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중·소형 배출사업장 20개소를 선정해 특별 관리를 통해 친환경 공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대기, 수질, 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촘촘한 감시와 순찰, 계도를 통해 오염물질 누출 등 환경오염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자칫 비산먼지 문제 발생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북항 고철부두는 CCTV 모니터링 및 풍속감시시스템 운영으로 근원적인 감시·관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드론을 이용한 대기환경 모니터링 사업은 공장 밀집지역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하여 추진함에 따라 금년 비예산 시범사업을 통해 얻어진 결과와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예산투입 등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환경오염배출사업장 132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자율 환경 정비의 날로 정하여 공장 자체적으로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점검하여 공장 내 먼지와 오염을 제거하고 도색, 조경 식재 등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에는 현대, 동국, 두산 등 대형3사 주관으로 기업인과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보전의식을 높이고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을 만드는 희망음악회 개최를 검토 중에 있다.
 

이밖에도 실효성 있는 환경 관련 조례의 제정을 통해 정책추진과 관리  명문화, 지원근거 마련으로 구민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등 미세먼지를 비롯해 공사장 소음·먼지, 실내공기질, 자동차 공해, 석면, 인공조명 등 환경안전관리에도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환경관리 2023 추진을 위해 시행원년인 2019년에는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자체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2020년부터 2022년은 모든 사업에 대해 속도를 내어 2023년은 성과 분석과 평가를 통해 새로운 5개년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동구환경관리 5개년 계획은 깨끗한 환경만이 동구의 미래라는 각오로 그 중요성과 당위성에 입각하여 기획하게 됐다”며, “민선7기 임기동안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경영과 구의 정책 집행력을 기반으로 동구 대기환경이 개선되고 호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