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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9일 오후 1시 30분 봄날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80명을 대상으로 화재,구급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가 점점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고연령층들의 안전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노인복지센터 종사자의 안전의식에 대한 요구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 마련됐다.

이 날 교육은 노인관련 질환 및 각종 응급처치 교육, 소ㆍ소ㆍ심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을 교육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가정 하에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직접 화재대피훈련을 해보는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성연 서부소방서장은 “피난 약자들은 일반인들보다 화재 시 대피가 힘들기 때문에 이용자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