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서 뮤지컬 영상 무료 감상하세요

입력 2013년08월19일 17시18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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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은 한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이달 말부터 9월초까지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저녁시간을 이용해 ‘스테이지 온 스크린’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렌트’, ‘카르멘’, ‘마술피리’ 등 총 8편의 뮤지컬과 오페라 영상을 530인치의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은 세계 공연예술의 성지인 링컨센터는 매년 하절기동안 일몰 후 야외광장을 활용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실황을 상영해 매일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온 것에서 착안했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편의 뮤지컬이 상영된다. 로저스와 해머스타인 콤비작의 ‘오클라호마!’부터 12년간 브로드웨이 장기상연작인 조나단 라슨의 ‘렌트’ 그리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과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등 총 4편이다.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는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라 보엠’,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총 4편이 상영된다. ‘카르멘’ ‘라 보엠’, ‘마술피리’는 130년 전통의 뉴욕 메트로폴리탄 공연실황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2005년 화제를 모았던 잘츠부르크 페스티발 공연실황이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경우 HD급 영상으로 제작되어 나오기 때문에 화질이 매우 선명하거니와 막과 막 사이 무대전환이 되는 생생한 무대 뒷모습 또는 출연진과의 즉석 인터뷰 영상이 담겨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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