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태하천 탐방 체험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9년04월28일 18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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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오염된 도심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결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탐방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생태하천 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생태하천 탐방 체험프로그램'은 생태와 하천 전문가들이 탐방에 동행하여 수업을 진행하며, 하천 체험활동과 하천 구조 및 생태계의 이해, 하천모니터링 실습, 하천서식 동식물 관찰 등 시민들이 물 환경 보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7월에는 ‘신나고 즐거운 물고기여행’을 소주제로 하천에 서식하는 고유어종에 대해 관찰하고 이해하는 과정도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이 하천 주변에 있는 환경기초시설과 SK인천석유화학(주)을 견학하여 하수처리, 자원순환, 기후변화, 직업체험 등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29일 부터 인천광역시 홈페이지(http://incheon.go.kr)를 통해 사전 접수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60명으로 마감한다.

첫 프로그램을  5월12일  시작하고, 일반시민과 초·중·고생 총 720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프로그램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자연환경봉사단에 전화(324-1468)로 문의하면 된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생태하천을 직접 걸으면서 자연환경의 변화와 하천 복원이 도심에 주는 혜택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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