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4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 동월대비 2.5% 증가한 274천TEU 기록

입력 2019년05월22일 20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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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 4월에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달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인 26만7,523TEU 대비 2.5% 증가한 27만4,172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입이 14만1,464TEU로 전체 물동량 가운데 51.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4,021TEU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수출 물동량은 12만9,740TEU로 전년 동월대비 1,775TEU가 증가했으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2,458TEU, 511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대 중국 교역량은 16만8,929TEU로 전년 동월대비 8.0%(12,498TEU) 증가했고, 베트남은 2만7,611TEU로 전년 동월대비 3.6%(967TEU) 증가하였으며, 인도시네시아는 6,554TEU, 미국은 3,904TEU로 각각 17.7%(984TEU) 및 67.6%(1,574TEU)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주요 증가품목을 보면 목재류가 848천RT로 전년 동월대비 132.4%(483천RT)로 가장 큰 증가량을 보였으며, 철강제품이 220천RT로 103.4%(112천RT), 섬유류는 1,739천RT로 3.1%(52천RT) 증가하였다. 총 32개 품목 중에서 20개 품목에서 물동량 증가가 보였다.
 

인천항의 4월 물동량 증가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 베트남 칠레 등 국가를 중심으로 목재류, 철강제품 물동량 증가, 선사 및 화주 유치 마케팅 효과 등으로 풀이된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글로벌물류전략실 실장은 “최근 국가간 무역분쟁 심화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인천항은 역대 4월 컨테이너 물동량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글로벌 선사 대상 포트세일즈 마케팅, 대형화주 유치 및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한 물동량 증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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