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 개최

입력 2019년06월05일 13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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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 보건소(소장 김권철)는 지난 4일, 최근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로 사회적 우려가 고조되고, 정신질환자 치료·보호에 대한 국가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동구보건소와 인천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인천광역시의료원,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각 기관 담당자로 구성됐으며,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어느 쪽으로 신고가 들어오더라도 공동 대응하여 최단시간에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별 정신질환 실태파악 및 협조사항에 대해 협력하고 환자의 동의를 받아 퇴원환자의 등록관리 등 지역사회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체계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해 정신질환자로 인해 지역주민의 안전이 위협되지 않도록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정신보건, 경찰, 소방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고 ․ 현장대응 ․ 이송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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