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9년06월17일 15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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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4일 에 이어 오는 2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가족 행복드림 야구장 데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가족들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행사로 14일 50명, 21일 50명, 총 100명(30가족)이 참여한다. 
 

 본 행사는 장애학생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문화여가생활을 향유함으로써 부모형제와의 소통과 화합을 높이고, 또 그를 통해 장애학생의 가족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SK 와이번스 야구단이 티켓 예매와 지정 탁자석 확보에 도움을 주어 참여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14일 경기를 관람한 학부모는 “애들한테 이런 체험을 시켜주고 싶어도 가족들 모두 데리고 나오기가 어려운데 교육청 지원으로 이렇게 편안하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특수교육팀 최영수 장학관은 “이후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외에도 가족상담, 비장애형제자매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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