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경기 '박석민 연타석 홈런' 삼성, 하루만에 선두 탈환

입력 2013년08월22일 21시15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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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넥센 김민성에게 석 점포 얻어맞고 1위 자리 반납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지난 21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삼성 박석민이 2회말 1사 후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삼성 라이온즈가 박석민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꺾고 전날 LG 트윈스에 내준 1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삼성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SK의 끈질긴 추격을 9-7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전날 LG에 내준 1위 자리를 다시 찾아왔다.

18년 만에 8월 순위에서 1위에 오른 LG는 넥센에 4-6으로 재역전패해 하루 만에 다시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4가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

박석민은 2회말 1사 후 SK 선발 김광현이 낮게 던진 시속 130㎞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장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삼성이 두 점을 보탠 3회말 2사 1,3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박석민은 김광현의 초구 136㎞짜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폴대 위로 날아가는 장외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석민의 프로 통산 6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6⅔이닝 동안 8안타 볼넷 3개를 내주고 3점으로 틀어막아 최근 4연승과 함께 시즌 11승(3패)째를 올렸다.

반면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5회도 못 버티고 4⅔이닝 동안 9피안타로 8실점하고 시즌 7패(8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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