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 방안 마련 나서

입력 2019년07월17일 17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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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의 역사와 구민들의 삶의 기록을 간직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미래 중구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자산으로 보존하고 멸실 및 훼손을 예방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인천광역시 중구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학술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착수보고회는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계자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인천 중구는 급격한 개발로 멸실‧훼손 위기에 처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고자 2017년에 향토문화유산 전수조사 및 목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2019년에는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공모 신청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학술용역은 기존의 법과 제도의 범주 밖에서 사라져 가거나 반대로 엄격한 규제 속에서 갈등을 야기하여 보존‧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구의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조사‧연구‧관리함으로써 인천 중구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광역시 중구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학술용역’을 통해 ‘인천 중구 지역유산’의 개념을 정립하고, 기초조사 가이드라인 마련, 유형별 보존‧관리 방안 및 실행 방안 제시, 활용 및 대중화 방안 제시 등 인천 중구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는데 필요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가 미래 중구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귀중한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신중하고 알찬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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