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평화전망대 내달 5일 개관

입력 2008년08월19일 16시28분 권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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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강화군은 북한의 황해도 개풍군과 연백군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양사면 철산리 일원에 강화평화전망대 안보관광지를 조성하고 내달 5일 개관식 준비가 한창이다.

강화 최북단에 위치한 강화평화전망대는 좌측에는 예성강이 우측에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되는 지점에서 남쪽에 위치한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북한과의 최근접거리는 불과 1.8㎞ 떨어져 있어 북한사람들의 일상생활 모습과 개성공단 탑, 송악산의 절경 등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안보관광지이다.

강화군은 2006년 말부터 총 사업비 48억여 원을 투입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북방지역 임야 9,975㎡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타 지역에선 전망하기 힘든 북한의 문화와 자연생태를 아주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평화전망대를 완공하고 내달 초부터 국내외 모든 관광객에게 공개된다.

전망대 1층에는 강화특산품과 북한의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특산품 판매장과 식당, 관리사무실, 게스트룸, 통일염원소가, 2층에는 옥외 전망대와 망원경, 전시관에는 전쟁의 참상과 흔적을 볼 수 있는 강화의 국방 체험과 남.북한의 군사력 비교, 통일정책을 볼 수 있는 끝나지 않는 전쟁과 우리는 한민족, 북한으로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통일로 가는 길, 끝으로 한국전쟁 당시의 배경과 국내.외 전쟁 발발과정 및 그 이후 생애 잊지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상황 등을 영상  시설을 통해 볼 수 있는 영상룸이 마련되어 있다. 3층에는 민통선지역의 자연생태와 북한의 온 산하가 한눈에 가까이 볼 수 있는 전망시설.안보교육장과 흐린 날에도 영상을 통해 북한 전경 등을 볼 수 있는 스크린 시설과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강화평화전망대 출입은 연중무휴이며 관람시간은 하계 09:00부터 18:00, 동계 09:00부터 17시까지 이며, 출입절차는 차량 내 대표자 1명의 신분증을 군 근무자에게 확인 후 임시 출입증을 받아 귀가시 검문소에 반납하면 된다.

관람료는 어른 2,500원(단체 2,200원), 군인?청소년 1,700원(단체 1,300원), 어린이 1,000원(단체 8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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