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운항 시위원회 서기 및 항구집단 동사장 등 인천항 방문

입력 2019년08월09일 18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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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인천항을 방문한 중국 연운항 시정부 항설룡(项雪龙) 시 위원회 서기 등 최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연운항시 대표단에는 최고위직인 연운항 시 위원회 서기를 비롯하여 연운항 시 인민정부 부시장, 연운항 시 위원회 부비서장, 연운항 시 항만사무실 국장, 연운항 항구지주집단유한공사 동사장, 연운항 중한윤도유한공사 총경리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이들은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과의 대담 자리에서 인천항의 발전과정과 발전전략 등에 대해 세세히 문의한 뒤 연운항 시 및 항만과 인천항의 공동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봉현 사장과의 환담을 마친 뒤 인천항만공사 직원과 동행해 금년 12월 경 개장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을 관심있게 시찰하면서 터미널 개장계획 및 부두 운영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으며, 이어 부두로 내려가 연운항페리가 정박하는 선석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항-연운항 간 물동량은 2018년 기준 연간 약 53천TEU이며, 11만명의 여객이 인천항을 이용했다.
 

이는 지난 '17년 12월 인천항-연운항간 신조 카페리가 투입된 이후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향후 인천항 물동량 및 여객증대에 긍정적인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금번 방문를 계기로 인천항-연운항시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인천항-연운항 간 물동량 창출은 물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어 인천항과 연운항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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