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보건소, 무더위 쉼터 운영

입력 2019년08월12일 18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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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보건소(소장 김권철)에서는 연일 최고기온이 33℃이 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보건소 전체 건물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보건소를 찾는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보건소 내 노후한 냉․난방 시설을 철거한 후 EHP(Electric Horse Power) 설치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번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냉방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운영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근무시간 내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보건소 전체 건물을 개방한다.

특히 보건소 1층 로비에는 TV와 쇼파, 안마의자가 2층 복도에는 전신안마기가 설치돼 구민들이 건강도 챙기면서 무더위도 피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3층 최첨단 측정장비를 갖추고 있는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주민들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면서 기초체력 측정 및 운동부하검사, 동맥경화검사 등 전문가로부터 개인별 맞춤형 영양처방과 운동처방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 관계자는 “폭염을 대비해 방문건강관리사가 건강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쪽방가주자 1,182가구를 대상으로 수시방문 및 안부전화 및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폭염에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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