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인터넷 물품판매 사기 사건 30% 급증...' 인터넷 사기 단속강화 기간

입력 2019년08월18일 10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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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에 접수된 인터넷 물품판매 소액 사기 건수는 5천434건으로, 지난해 동기 4천131건에 비해 31.5% 대폭 늘어....

[연합시민의소리] 18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관내에 접수된 인터넷 물품판매 소액 사기 건수는 5천434건으로, 지난해 동기 4천131건에 비해 31.5% 대폭 늘었다.


이는 전체 사이버 범죄 사건 6천여건 중  광주 관내에서 86.2%를 차지하는 수준으로인터넷 범죄 대부분이 물품 사기 사건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셈이다.
 

경찰은 해마다 인터넷 상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물품 소액사기 건수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경찰서 사이버팀에는 사건 비중이 작더라도 소액사기 사건은 경각심을 갖고 처리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주요 사이버 범죄는 지방청 사이버수사대가 전담하고 각 경찰서는 소액 사기 사건을 충실히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청 차원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 용품이나 여행상품을 미끼로 한 사기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이달 31일까지를 '인터넷 사기 단속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광주 경찰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 사이버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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