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기아 2공장 현장적응훈련 실시

입력 2019년08월21일 18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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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내 가득찬 연기를 배출하는 배연차
[연합시민의소리]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21일 오전 기아자동차 제2공장에서 소방공무원과 공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비한 화재진압 및 인명 대피유도 등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기아2공장은 관내 제조업 생산단지로 다른 장소와는 달리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초기화재 진화와 피해 방지를 위한 인명대피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진행은 검차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하면 최초 목격자가 화재발생 상황전파 및 119에 신고를 하고, 자위소방대는 건물 내의 모든 인원을 신속히 안전하게 대피 시킨다.

이후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의 소방시설을 이용하여 초기 화재진압을 실시하고, 현장에 도착한 서부소방서에서는 인명구조와 화재진압·부상자의 응급처치·병원이송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김원채 현장대응단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119신고 및 초기 진화와 신속한 인명대피 등 빠른 초기 대처가 가장 중요하며 평소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과 화재예방안전교육을 통해 시설의 안전을 확보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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