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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철)는 26일 오후 2시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간담회는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회 운영지침'에 따라 인천시 개방형 고위공직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기 위하여 마련한 제도로서, 정무부시장에 국한되어 있던 대상을 지난해부터는 공사·공단의 대표자를 포함하여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의회는 시장의 인사간담 요청에 따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의 인사검증을 위한 인사간담특별위원회를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 7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추천 위원 6명을 더하여 총 13명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2일 사전회의를 거쳐 인사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는 “산적해 있는 현안사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통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다양한 정책들을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철 위원장은 “인사간담회를 통해 내정자의 도덕성, 가치관, 업무수행 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했고, 인천환경공단의 목적에 맞게 환경기초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해서 시민의 편익도모와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김상길 내정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