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화재취약 의류밀집상가 및 전통시장 현지적응훈련 실시

입력 2019년09월27일 16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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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27일 부평구 관내 진흥종합시장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중심에 위치한 부평진흥종합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인천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최근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면서 화재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화재진압대원 및 관계자들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전통시장의 경우 밀집된 점포와 좁고 복잡한 통행로로 인해 화재 발생 시 급격히 화재가 커져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화재예방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고 있다.

이번 훈련은 현지적응 소방훈련 실시, 지휘망·작전망 사용 무전숙달훈련 실시, 소화전 5m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실시,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 등으로 이루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현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활동 여건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과 출동로 확보 훈련을 통해 안전문화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시장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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