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대한민국, 에버트 재단의 평화와 민주주의 향한 열망 배워야”

입력 2019년10월04일 20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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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쿠르트 벡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대표 예방 받아

[연합시민의소리]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쿠르트 벡(Kurt Beck)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대표과 만나 “독일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이후에 EU를 이끄는 국가(Leading State)가 된 것은 철저한 반성과 사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독일이 진정한 선진국가가 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 “한국도 최근 촛불혁명으로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줬다. 정치가 작동하지 않을 때 시민들이 광장에 나와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혁명을 이뤄냈다”면서 “에버트 재단이 ‘2017년 인권상’수상자를 대한민국의 1700만 촛불시민으로 선정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재단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벡 대표는 “한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적 상황을 독일을 비롯한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감사와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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