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전국 지역별 ‘범죄 지도’ 내년 하반기부터 공개

입력 2013년08월29일 23시35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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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지역별로 경찰서·소방서·CCTV 등 안전시설의 위치와 범죄발생 지역의 영향권을 분석한 생활안전지도가 공개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 및 국민생활안전지도 시범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28일 밝혔다.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 목표 구성도.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부처별로 개별 관리되고 있던 재난·교통·생활안전사고 및 범죄정보 등 다양한 안전정보를 통합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어 국민 생활안전에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제공되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생활안전지도(인터넷·스마트폰) , 안전지수 , 안전한 지역만들기 포털, 지역 안전진단 ,  컨설팅 .재난예측·분석 기능 등이 있다.

생활안전지도는 올해 4대 분야(범죄·재난·교통·생활안전)에 대해 10여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에 시범서비스를 개시, 하반기에는 전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공개할 예정으로,  생활안전지도가 구축되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안내하거나 여성이 밤길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된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자치단체 별로 종합적인 안전정보를 바탕으로 안전대책을 시행할 수 있어 국민의 생활 안전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정보 공유 및 기관간 협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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