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4일부터 러시아 G20 정상회의와 베트남 국빈 방문

입력 2013년08월30일 19시55분 백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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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세일즈 코리아’ 나서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박 대통령은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말한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대통령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우리 경제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기업들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 채비에 나섰다.
 
새 정부 집권 초반,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아래 대·중소기업이 경제민주화의 틀 속에서 상생을 이루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규제 혁파로 역동적인 경제생태계 설계도 작성에 매진해온 만큼 이제 박 대통령이 직접 전 세계를 무대로 세일즈 외교를 펼치겠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첫발에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 모집 방식을 정부가 직접 모집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경제단체 주관으로 경제사절단을 모집하면서 일부 소규모 중소기업인들은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의 경우 박 대통령의 첫 '다자 간 외교' 데뷔무대인 만큼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 신흥 강국으로 떠오른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토대로 당당한 다자외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지지 확보, 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을 통한 실질적인 분야별 교류 확대 등 방미·방중에서 확보한 굵직한 성과물을 토대로 G20 정상회의와 베트남 국빈방문을 통해 교류 영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여권 관계자는 "첫 다자외교 무대인 만큼 논의 의제 및 정상회담 파트너 설정과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의 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대통령 해외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모집방식이 기존 경제단체 주관에서 정부 주관으로 바뀌게 된다.

상대적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소규모 중소기업인들의 경제사절단 참여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이어 "누구든지 경제사절단 참여를 희망하면 신청, 선정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인 누구에게나 대통령 순방국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변경 사유를 설명했다.

경제사절단 참가를 원하는 기업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의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에 따라 전자우편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약식 검증을 거쳐 사절단으로 최종 선정된다. 개선된 모집 방식은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 때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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