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화재주의!!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입력 2019년11월19일 15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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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안호진
[연합시민의소리/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안호진]11월 찬바람이 미세먼지를 밀어냈지만 영하권 추위를 몰고 왔다.

기온이 떨어지고 지방 곳곳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올 것을 예보하고 있다.

거리의 나무들도 볏짚옷을 입고 겨울채비를 서두르고 기온이 뚝 떨어지자 각 가정 및 회사 내에서는 히터, 전기장판 등을 사용을 위해 난방기기를 구입하거나 보관해두었던 전기장판 등을 꺼내 겨울 채비를 하느라 분주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가 36%차지  함에 따라 여름과 가을에 비해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특히 계절적 특성과 이상기온으로 인해 화기사용 및 실내활동이 많고 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난방용품 사용이 늘고 그에 따른 부주의한 사용 등으로 화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안전수칙을 당부하려 한다. 

우선 보관된 난방 기구를 재사용 시 열선이 끊어지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전기장판은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 말고 특히 라텍스(천연고무)와 함께 사용 시 주의를 기울인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난방 기구 주위에 빨래를 말리거나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을 절대 두어서는 안되며, 전기장판 등 구입 시 KS 인증 마크 확인하고, 전기장판 보관 시에는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한다.

아울러 각 가정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반드시 설치해 화재피해 최소를 위한 안전장치를 해둔다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소방관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재산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불을 꺼줄 수는 있지만 애초부터 불이 나지 않도록 각 가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운 노릇이다.

그렇기에 각 가정에서는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인식 아래, 자율적인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용되는 따뜻한 난방기기가 우리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돌이킬 수 없는 화마로 변하지 않도록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실천하고 있지는 않은 안전한 난방기 사용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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