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사업화신속지원사업’ 성과 호평

입력 2019년11월26일 13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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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의 ‘사업화 신속 지원(Fast-track)사업’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 출시 및 매출 증대에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
 

26일 인천TP에 따르면 기업의 반짝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또는 제품화를 돕기 위한 ‘사업화 신속 지원사업 프로그램’과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돕는 ‘디딤돌 첫걸음 지원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인천TP는 올해 세 차례의 공모를 통해 신청한 212개 기업 가운데 29개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제작과 인증지원 등 모두 61건을 지원, 36억 원 규모의 신규매출과 57명의 신규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인천TP는 이들 기업에 대한 전문가 심층진단과 컨설팅 등을 통해 시제품제작과 시험분석, 해외인증 등 기술지원과 마케팅, 디자인개발, 바이어 발굴 등 사업화지원 가운데 2~3개 세부분야를 맞춤형 패키지 형식으로 묶어 한 기업에 많게는 2천만 원까지 지원했다.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P사는 스마트 원격진단 시스템을 탑재한 3D 치아가공장비의 시제품제작 및 해외 마케팅을 통해 올해 매출이 작년의 두 배(현재 22억 원)로 불어났다. 일감이 늘면서 직원도 6명을 새로 뽑았다.
 

화장품용기 전문외사인 W사는 스탬프형 화장품용기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해 벤처투자 4억 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기업과의 수출협약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인천TP는 앞서 25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사업화신속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업화신속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갖고 사업화 성공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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