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 ‘1차량 1소화기 갖기’ 홍보

입력 2019년12월09일 15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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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차량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1차량 1소화기 갖기’홍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차량화재는 차량 내 연료나 각종 오일로 화재가 확대될 수 있어 차량용 소화기가 차량에 없다면, 초기대응이 어려워 차량이 전소하는 등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다.

그러므로 승용차의 경우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승합차의 경우 운전석 부근과 동승자가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
 

만약 주행 중 불이 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도로변 등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뒤 엔진을 정지시키고 소화기 등을 활용해 발화점을 향해 신속히 방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노우영 예방총괄팀장은“일반 분말소화기는 법정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차량용 소화기를 구매할 때 꼭‘자동차 겸용’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차량용 소화기를 꼭 설치하여 차량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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