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김남일 없는경기 전북에 0-2 완패

입력 2013년09월01일 21시12분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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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감독,"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가 아니었다."

[여성종합뉴스] 1일 저녁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에서 인천이 전북 현대에 패했다.
 
인천은 전반 30분(티아고)과 후반 16분(케빈)에 두 골을 허용하고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해 전북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김봉길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쉬어가는 게 선수를 위해 좋을 것 같아  김남일을 뺐다. 상위 스플릿이 시작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마음에서다”라고 말하며 명단 제외 이유를 밝혔다.

인천은 전북전에서 김남일이 빠진 약점을 그대로 드러내며 무릎을 꿇었다.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흐름을 읽어내는 조타수가 빠지자 전체적으로 팀이 균형을 잃은 것이라는 평가다.

김 감독은 선택은  인천에 있어 이번 전북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가 아니었다. 물론 상위 스플릿이 시작된 후에도 현재의 승점이 승계되긴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정규 리그 종료 후 펼쳐지는 상위 일곱 팀 간의 진검 승부라며 그때를 위해 노장 김남일에게 짧은 휴식을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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