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거버넌스 “도시재생 “창조도시”모색

입력 2013년09월02일 15시53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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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만들기사업

[여성종합뉴스/ 김종석 기자]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원도심지역 주거환경개선 및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만들기사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는 지난 2일 구청 열린배움터에서 마을만들기 참여단체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공모사업 추진사항과 5개 분과별 우수사례와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택상 구청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동구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이웃간 교류 활성화로 도심속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으로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5일과 6일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마을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해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로 소개된 삼덕동(대구광역시 중구)과 송죽동(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을 연이어 방문한다. 5일 삼덕동에서는 김경민 대구 YMCA 사무총장이, 6일 송죽동에서는 김은자 송죽동 행복한 달팽이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마을만들기 수범사례 강의와 마을탐방을 진행하며 동구 마을만들기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생활환경개선분야 13건과, 주민공동체형성 및 복원분야 11건 등 24개 사업을 선정․진행하고 있다  
 
마을만들기가 주민간의 소통과 유대의 관계를 형성하고, 마을전반의 발전에 대한 그림을그리는 구체적 수단으로 작동해야 함에 따라서 마을만들기에 대한 제도적, 실천적 지형변화를 탐지하고, 현장과 밀착된 변화된 실천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마을만들기는 “거버넌스 “도시재생 “창조도시” 등의 용어와 함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쇠퇴된 도시를 재생시키는 새로운 관계와 창조적 마인드를 지향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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