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230억여원 전액 자진 납부

입력 2013년09월04일 11시09분 백수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중앙지검,두 전직 대통령들 추징금 환수작업 끝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서울중앙지검은 4일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가 미납 추징금 납부는 총액 230억여원을 나눠 내기로 한 노씨와 재우씨, 신씨의 '3자 합의'에 따라 150억4천300만원을 16년을 끌어온 추징금 납부 문제는 마무리됐다. 

노씨와 재우씨 측은 이미 지난달 23일 재우씨가 150억원을 대신 내는 대가로 노씨가 재우씨에 대한 채권을 포기하고 각종 민·형사 소송을 취하·취소하기로 하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합의하고  노씨의 미납 추징금이 모두 완납됨에 따라 노씨가 제기한 진정 사건에 대한 수사를 종결하기로 했다.

이에 노씨와 함께 추징금을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측도 미납 추징금 1천672억원을 자진 납부키로 가족 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환수작업의 끝이 보이게 됐다.

전씨 일가는 현재 보유 자산을 모두 처분한다 해도 1천600억원이 넘는 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고 보고 900억∼1천억원 가량을 우선 납부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