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형 건설공사현장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집중 점검 실시

입력 2020년03월04일 10시1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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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관내 대형 건설현장 90개소에 대하여 총 125건의 점검 및 평가를 연중 시행한다.
 

점검대상은 인천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해 시공하고 있는 총공사비 20억원 이상의 대형 건설공사 현장 72개소와 인천광역시에서 인․허가 받은 민간 건설공사 현장 18개소를 포함하여 총 90개소이다.
 

건설공사 평가 및 점검 125건을 유형별로 보면 설계용역 평가 13건, 건설사업 관리용역 평가 16건, 시공평가 8건과 품질관리 적절성 확인 70건, 그리고 현장점검 18건으로 총 125건의 평가·점검을 매월 8개소를 기준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건설공사 평가 및 점검계획’을 수립하였고, 민간전문가인 인천광역시 건설기술심의위원을 활용하여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하여 건설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하였다. 
 
특히, 금번 건설공사 현장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발생 현황 파악과 예방 수칙준수(마스크 지급․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에 대하여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기존의 품질점검 및 시공평가를 통해 부실시공과 건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사현장 사고 사망자수 감소를 위한 건설안전 홍보도 실시한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의 하나로 대형 공사장의 비산먼지 저감 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해 공공부문 공사 시 노후 건설기계 운행제한, 비산먼지 유발 공정 작업금지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 의무시행(민간부문은 자율참여 유도) 조치도 병행한다.
 

점검반은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부실시공현장은 보수·보강과 함께 부실 정도에 따라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한다.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연말 표창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강원 건설심사과장은 “매년 2회에 걸쳐 대형 건설공사 현장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며, “지난해 상반기 30개, 하반기 18개 공사현장을 점검해 431건의 현지 시정 조치와 기술자문을 진행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사망사고 저감과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미세먼지 대책과 코로나19 대처등 위생 방역에 대하여도 세심한 점검에 노력하겠다.”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건설기술 심의기능 강화 및 공사현장 품질점검 시공평가 시스템을 구축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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