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목원, 식물유전자원 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 약속

입력 2020년03월05일 11시2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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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김병건) 인천수목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인천수목원 보유 종자 수집, 보존 및 공동연구 수행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수목원은 인천시의 도서해안과 육상지역의 주요 식물종 수집, 증식 및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국,공립수목원 및 관련기관과의 종자보전협의체 구성에 참여하는 등 국내 식물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글로벌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는 식물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자 저장시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림식물종자의 시드볼트 중복보존, 산림식물자원의 종자 수집 및 증식, 종자와 표본을 포함한 식물정보 교류, 산림식물자원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 소장은 “이번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국내 종자 보존 사업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적극 가담하여 다음 세대에게 소중한 자원을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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