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7.8:1

입력 2020년04월12일 13시4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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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한 결과, 총 1,461명 선발 예정에11,375명이 지원하여 7.8: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지원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던 지난해(12,223명)보다 848명(6.9%) 줄었으나, 선발인원 감소로 경쟁률은 소폭 증가했다.
   
모집 지역별로는 시와 8개구는 7.9:1(1,374명 선발, 10,828명 지원), 강화군은 5.2:1(24명 선발, 124명 지원), 옹진군은 6.7:1(63명 선발, 423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시·구의 농촌지도사가 5명 모집에 305명이 지원해 61.0: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인원이 많은 행정 9급은 477명 모집에 5,052명이 지원해 10.6:1의 경쟁률로 집계되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454명(56.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702명(32.5%) , 40대 1,000명(8.8%), 50대 146명(1.3%) , 10대 73명(0.7%) 순이며, 성별로는 남자 4,788명(42.1%), 여자 6,587명(57.9%)를 차지했다.

한편,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78명과 저소득층 41명을 선발할 계획이나, 경쟁률은 각각 2.3:1과 3.6:1에 그쳐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는 많이 낮았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 인천 시내 중ㆍ고등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시험장소는 6월 3일에 인천광역시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gosi.incheon.go.kr)를 통해 공고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0일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추이와 전국 동시 시행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서는 시험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정명자 인사과장은 “올해 시험은 지난해에 이어서 채용 규모가 크고, 코로나19의 위험요인도 있다.”며 “ 수험생은 이런 점을 감안하여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 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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