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문화다양성 보호·증진...감성 문화도시로 출발

입력 2020년05월12일 11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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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54만 명의 인구만큼 무궁무진한 다양성을 가진 자치구이다. 이러한 서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다양성을 통한 사회통합과 창의적인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인천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강남규)가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제236회 인천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서구는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제도 지원 방안을 확대하는 한편 “2020 무지개다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활발한 문화교류 장려 및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문화다양성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서구 문화 예찬 : 표현, 나눔, 채움의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운영될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의 모든 주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각자의 다양한 문화와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과 내용으로 표현하고, 공유 및 공감하며 채워가는 과정에서 우리 서구만의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종원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정주 가치, 내가 사는 곳에 대한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며, “구민들이 서로의 문화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긍정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 세대, 성별, 인종, 종교 등 다양한 문화주체들의 삶의 방식(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소통을 통한 화합과 새로운 문화적 진보를 위한 사업으로 201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문화다양성 정책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전국에서 26개의 지역문화기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인천서구문화재단을 포함한 6개 기관이 신규로 선정됐다. ‘무지개다리 사업' 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www.cda.or.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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