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파밍·메모리 해킹으로 1억 가로챈 20대 구속

입력 2013년09월10일 21시0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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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가짜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뜨게 해 ......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진경찰서는 10일 인터넷에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이에 감염된 피해자의 PC에서 금융정보를 알아낸 뒤 돈을 빼돌린 혐의(컴퓨터 등 이용 사기)로 유모(23)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유씨 등은 지난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인터넷에 악성코드를 무차별 유포한 뒤 이에 감염된 PC 사용자 7명의 금융정보를 알아내 모두 27회에 걸쳐 1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 등은 부산 부산진구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법인 이름으로 대포통장 60개와 대표차량을 마련해 부산, 경기, 서울을 오가며 범행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사용자의 컴퓨터에 가짜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뜨게 해 사용자의 보안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파밍수법이나 사용자가 정상적인 금전거래를 하더라도 중간에서 돈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는 메모리해킹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컴퓨터 비전문가인 유씨가 악성코드를 입수하게 된 경로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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