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어촌 재능 기부, 체험도 즐겨요

입력 2013년09월12일 17시37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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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단체 ‘느리게 걷자’, 거제 다대어촌체험마을 재능기부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도시와 어촌간 교류 촉진의 일환으로 도시 대학생들이 어촌을 찾아 재능을 기부하고 어촌체험도 즐기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도시민 재능기부자를 어촌에 초대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거제시 다대어촌체험마을(거제 남부면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 대학생 봉사 단체 ‘느리게 걷자’ 회원 40명이 참여한다.

대학생들은 마을 담벼락 벽화그리기, 다대마을 수산물 UCC 제작, 마을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마을에서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갯벌체험,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유람선 승선, 마을 특산수산물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며, 마을과 봉사단체간의 자매결연식도 갖는다.

한편, 어촌과 도시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어촌지역을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어촌 활력화에 도움 주고자 추진되는 ‘어촌지역 재능기부’ 행사는 올해 총 12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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