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기금,北, 5세 미만 사망률 194개국 중 77위

입력 2013년09월14일 11시0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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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ef
[여성종합뉴스]  북한의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이 전 세계 194개국 중 77위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유엔아동기금(UNICEF) 보고서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UNICEF는 전날 발표한 '아동생존 보고서'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사망한 (1세 이상) 5세 미만 북한 어린이는 모두 1만 명으로 집계됐다며 사망률은 1천 명당 2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평균 사망률인 1천 명당 48명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UNICEF에 따르면 북한의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은 1990년에 1천 명당 44명에서 2000년 60명으로 급격히 늘었다가 작년 29명으로 많이 줄었다.

작년 남자 어린이 사망률은 1천 명당 32명, 여자 어린이 사망률은 26명으로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더 많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어린이가 사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선천성 기형, 조산과 분만 합병증 등 신생아 관련 질병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폐렴 14%, 부상 6%, 설사 5% 순이었다.

작년 북한에서 사망한 1세 미만 영아는 모두 8천 명으로 사망률은 1천 명당 23명이며 신생아는 총 5천 명이 사망해 사망률은 1천 명당 1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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