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부부싸움, 아내 때려 숨지게한 남편 구속

입력 2013년09월17일 19시24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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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서울 노원경찰서는17일 '술' 먹고 들어왔다고 잔소리한 아내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남편 A모씨(50세)를 구속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경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자택에서 술을 먹고 들어왔다고 잔소리한 아내 B씨와 말다툼 하던 중 주먹 등으로 아내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술을 자주 마신다는 이유로 부인 B씨와 다툼이 잦았으며 이날도  A씨는 1시간여 다툼을 하던 중 아내 B씨를 수차례 때렸고, B씨는 어느 순간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내 B씨는 옆집의 부부싸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부 멍이 있었지만 국과수 구두상 소견에 따르면 B씨의 명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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